신임 김영환(金榮煥)과학기술부장관이 입각 축하기념으로받은 난화분 70여개를 출입기자 등에게 ‘분양’하고 자신의 시집을 직원들에게 선사해 화제다.김 장관은 지난달 28일 장관취임 인사차 국회에 들렀을 때 자신의 방에 쌓여있는 화분을 보고 비서관에게 “여기에 난화분이 있을 이유가 없다”며 “일을 함께 풀어가야 할 출입기자들에게 전하라”고 얘기했다.
기상청 업무보고 때는 기상청의 장관 집무실을 여직원 휴게실로 바꾸도록 했으며,과기부 직원 100여명에겐 자신이쓴 동시집과 수필집을 직원 아이들과 부인 이름을 일일이적어 선사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과기부 관계자는 “신임 장관은 민주당 대변인 출신으로대외 홍보감각이 남다른 데다 시인답게 부드러운 면이 있다”면서 “과기부의 대외 이미지에도 많은 변화가 올 것같다”고 말했다.
김 장관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참신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인 가운데 일부에서는 너무 튀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김미경기자 chaplin7@
기상청 업무보고 때는 기상청의 장관 집무실을 여직원 휴게실로 바꾸도록 했으며,과기부 직원 100여명에겐 자신이쓴 동시집과 수필집을 직원 아이들과 부인 이름을 일일이적어 선사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과기부 관계자는 “신임 장관은 민주당 대변인 출신으로대외 홍보감각이 남다른 데다 시인답게 부드러운 면이 있다”면서 “과기부의 대외 이미지에도 많은 변화가 올 것같다”고 말했다.
김 장관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참신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인 가운데 일부에서는 너무 튀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001-04-0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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