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소속 문화예술인316명은 2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관련한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는 날조된 과거사를 바로잡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우리 정부에도 “일본정부의 역사 교과서 왜곡이시정될 때까지 일본 대중문화 추가개방을 전면 보류하고,공식문서에 쓰는 ‘천황’호칭도 즉각 삭제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일본의 뜻있는 인사들과 연대하여 일본정부의 과거사 왜곡이 바로잡힐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면서 “일본정부가 노력하지 않으면 문화예술인들은더욱 수위를 높여서 항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안국동 참여연대 철학카페에서 열린 성명발표및 기자회견에는 김윤수 민예총 이사장과 현기영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화가 임옥상씨,국악인 임진택씨 등이 참석했다.성명서에는 고은 백낙청 박완서 최일남씨 등 문인88명과 성완경 김용태씨 등 미술인 74명,김영동 이건용씨등 공연예술인 81명,이장호 정지영 김동원씨 등 영화인 23명이 서명했다.
서동철기자dcsuh@
이들은 우리 정부에도 “일본정부의 역사 교과서 왜곡이시정될 때까지 일본 대중문화 추가개방을 전면 보류하고,공식문서에 쓰는 ‘천황’호칭도 즉각 삭제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일본의 뜻있는 인사들과 연대하여 일본정부의 과거사 왜곡이 바로잡힐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면서 “일본정부가 노력하지 않으면 문화예술인들은더욱 수위를 높여서 항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안국동 참여연대 철학카페에서 열린 성명발표및 기자회견에는 김윤수 민예총 이사장과 현기영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화가 임옥상씨,국악인 임진택씨 등이 참석했다.성명서에는 고은 백낙청 박완서 최일남씨 등 문인88명과 성완경 김용태씨 등 미술인 74명,김영동 이건용씨등 공연예술인 81명,이장호 정지영 김동원씨 등 영화인 23명이 서명했다.
서동철기자dcsuh@
2001-04-0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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