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홈쇼핑’ 테마주로 뜰까

‘TV 홈쇼핑’ 테마주로 뜰까

입력 2001-03-28 00:00
수정 2001-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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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선정될 케이블TV 홈쇼핑채널 사업자를 눈여겨 보세요’ 홈쇼핑채널이 황금알을 낳는 노다지 사업으로 급부상하면서 다음달 2일 방송위원회가 선정할 신규 TV홈쇼핑채널 추가 사업자 3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신규 사업자들의 참여로 시장이 확대될 것이기 때문에 홈쇼핑채널과 관련업체들이 증시에서 또 하나의 유력 테마주로 떠오를 것이란 분석이다.

대우증권 박진곤(朴震坤)연구원은 27일 “국내 홈쇼핑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LG홈쇼핑과 CJ삼구쇼핑의 지난해 매출액은 총 8,400억원으로 99년의 5,281억원에 비해 70%나 급성장했다”면서 “신규 사업자들이 참여하면 홈쇼핑시장 규모는 1조5,000억원대로 약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홈쇼핑채널 신규사업자 말고도 전파송출·영상장비같은 방송 미디어업체, 유통업체,택배·포장업체, 신용카드등의 관련업체들도 홈쇼핑시장 확대에 따라 수혜를 볼 것으로 여겨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신규사업자로의 선정을 기다리는 후보는 연합홈쇼핑(현대),신세계홈쇼핑(신세계),디지털홈쇼핑(롯데),하나로쇼핑넷(삼성·농협),한솔홈쇼핑(한솔),아시아나홈쇼핑(아시아나항공) 등 백화점 및 대기업 계열과 중소기업 중심의 우리홈쇼핑,중소기업유통센터,한쇼핑넷,세우연합,재래시장,한국농수산방송 등 모두 12개다.

주현진기자 jhj@

2001-03-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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