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에 대한 북한 조문단은 24일하루 6시간 가량 서울에 머문 뒤 돌아간다.
오전 10시 고려민항 전세기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서해 직항로로 1시간 뒤인 11시 무렵 김포공항에 도착해일정을 시작한다.
북측이 오후 5시에 김포를 출발해 되돌아가겠다고 당국에알려온 것을 감안할 때 서울 체류시간은 대략 6시간이다.
빈소인 청운동 도착시간은 낮 12시에서 1시 사이.1시간 가량 빈소에 머무를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측은 이 때문에 이들이 빈소를 방문하는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다른 조문객은 일체 받지 않기로 했다.
현대측은 경호문제를 감안,조문단이 빈소방문을 마치면유족들과 이야기를 나눈뒤 점심을 먹고 서울의 한 호텔로이동,잠시 휴식을 취한 뒤 김포공항으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빈소방문 외에 조문단의 다른 일정은 없다.
공항에서부터 조문단 영접은 아태평화위원회의 파트너로일해온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이 맡는다.조문단은현대측이 마련한 VIP용 중형차량을 이용할 예정이다.북측이 23일 현대측에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보낸 조화 운반을위해 중형차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조문단 단장인 송호경 아태평화위 부위원장은 캄보디아대사,이탈리아 로마주재 유엔식량농업기구 대표,노동당국제부 부부장을 거친 외교관 출신의 대남전문가.오랫동안외무성 조국통일국에서 북·미회담,남북과 미국 등의 3자관계에 깊이 관여해온 것으로 알려져 왔다.현대의 대북 책임자격으로 정 전 명예회장이 지난 99년 9월 김 국방위원장을 면담할 때 배석했고,같은해 12월 현대와 아태위가 공동주최한 통일농구대회에 대표로 서울을 방문하기도 했다.
조문단으로 함께 서울에 올 강종훈 아태평화위 서기장은현대를 비롯한 대남기업들의 대북사업의 창구격인 인물.중국 베이징에 상주하다시피 드나들면서 대남사업을 조율해온 실무책임자다.
이석우기자
오전 10시 고려민항 전세기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서해 직항로로 1시간 뒤인 11시 무렵 김포공항에 도착해일정을 시작한다.
북측이 오후 5시에 김포를 출발해 되돌아가겠다고 당국에알려온 것을 감안할 때 서울 체류시간은 대략 6시간이다.
빈소인 청운동 도착시간은 낮 12시에서 1시 사이.1시간 가량 빈소에 머무를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측은 이 때문에 이들이 빈소를 방문하는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다른 조문객은 일체 받지 않기로 했다.
현대측은 경호문제를 감안,조문단이 빈소방문을 마치면유족들과 이야기를 나눈뒤 점심을 먹고 서울의 한 호텔로이동,잠시 휴식을 취한 뒤 김포공항으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빈소방문 외에 조문단의 다른 일정은 없다.
공항에서부터 조문단 영접은 아태평화위원회의 파트너로일해온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이 맡는다.조문단은현대측이 마련한 VIP용 중형차량을 이용할 예정이다.북측이 23일 현대측에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보낸 조화 운반을위해 중형차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조문단 단장인 송호경 아태평화위 부위원장은 캄보디아대사,이탈리아 로마주재 유엔식량농업기구 대표,노동당국제부 부부장을 거친 외교관 출신의 대남전문가.오랫동안외무성 조국통일국에서 북·미회담,남북과 미국 등의 3자관계에 깊이 관여해온 것으로 알려져 왔다.현대의 대북 책임자격으로 정 전 명예회장이 지난 99년 9월 김 국방위원장을 면담할 때 배석했고,같은해 12월 현대와 아태위가 공동주최한 통일농구대회에 대표로 서울을 방문하기도 했다.
조문단으로 함께 서울에 올 강종훈 아태평화위 서기장은현대를 비롯한 대남기업들의 대북사업의 창구격인 인물.중국 베이징에 상주하다시피 드나들면서 대남사업을 조율해온 실무책임자다.
이석우기자
2001-03-2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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