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鄭周永)전 현대 명예회장이 유명을 달리했지만 부인 변중석(邊仲錫·80)여사는 이 사실을 모른 채 병고에시달리고 있다.
변여사는 협심증으로 90년부터 서울 중앙병원에 입원해왔다.정 전회장이 건강악화로 입원하면서 부부가 함께 병원신세를 지게 됐다.21일 한때 남편의 운명 사실을 알고병세가 악화됐다는 설이 나돌았으나 변여사의 병세에 별변화가 없다는 게 병원 관계자들의 얘기다.자식들이 건강을 염려해 사망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64년 남짓 동고동락해온 변여사는 음지에서 고인을 내조해온 것으로 유명하다.자식들의 변여사에 대한 존경심이대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정 전회장도 자서전에서 “내가 돈을 많이 번 것은 아내 때문”이라고 말할 만큼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변여사는 협심증으로 90년부터 서울 중앙병원에 입원해왔다.정 전회장이 건강악화로 입원하면서 부부가 함께 병원신세를 지게 됐다.21일 한때 남편의 운명 사실을 알고병세가 악화됐다는 설이 나돌았으나 변여사의 병세에 별변화가 없다는 게 병원 관계자들의 얘기다.자식들이 건강을 염려해 사망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64년 남짓 동고동락해온 변여사는 음지에서 고인을 내조해온 것으로 유명하다.자식들의 변여사에 대한 존경심이대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정 전회장도 자서전에서 “내가 돈을 많이 번 것은 아내 때문”이라고 말할 만큼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2001-03-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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