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씨 회고록 집필중”

“김우중씨 회고록 집필중”

입력 2001-03-19 00:00
수정 2001-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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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金宇中) 전 대우그룹 회장이 현재 자신의 인생을정리하는 회고록을 집필중이라고 김씨의 법률대리인인 석진강(石鎭康)변호사가 밝혔다.

석 변호사는 18일 발매된 월간조선 4월호와의 인터뷰에서이렇게 밝히고 “회고록 집필이 끝나면 귀국을 할지도 모르나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도 있을 만큼 김씨의 최근 심경이 굉장히 심각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석 변호사는 “김씨는 오래 전 비밀리에 수술받은 위암이 재발할 것을 걱정하고 있다”며 “부인 정희자씨도 현재 미국 특정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지병치료를 받고 있어 두사람은 떨어져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의 프랑스 니스 체류설,수단 체류설,북한 방문설 등과관련, “이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요즘은 3류 호텔에서햄버거로 끼니를 때우며 과거 알고 지내던 세계적 인사들의도움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석 변호사는 “부하 직원들이 구속되고 많은 대우 직원들이 직장을 잃은 것에 대해 상당히 가슴 아파하고 있다”고말했다.또 김씨와 정치권의 정치자금 수수내역이 담긴 이른바 ‘김우중리스트’때문에 현 정권이 김씨의 귀국을 원치않는다는 항간의 의혹에 대해서도 “김우중 리스트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김씨가 92년 대선에서 대통령 출마를 고려했었다는 소문도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주병철기자 bcjoo@

2001-03-1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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