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로 보는시대

‘혀’로 보는시대

입력 2001-03-17 00:00
수정 2001-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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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들에게 지팡이와 맹도견이 필요없는 시대가 도래할까.영국 BBC방송은 15일 사람의 혀에 부착돼 방향을 지시해주는 최첨단 장치가 개발됐다면서 시각장애인들과 심해활동 잠수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이 전기자극 방향 지시 장치는 도장 만한 크기로 144개의 금박 전극이 내장돼 있다.물론 이 장치와는 별도로 맹도견 역할을 하는 비디오 카메라가 필수적.비디오 카메라에 들어온 정보를 컴퓨터 센서가 읽은 뒤 전기 신호를 보내 혀를 자극함으로써 방향을 알려준다.

예를 들면, 비디오 카메라에 왼쪽 방향에 장애물이 없다는게 찍히면 이 장치는 사용자의 혀 왼쪽을 자극,방향을 지시하는 시스템이다.혀에 이 장치를 부착하는 이유는 항상 침이 묻어있는 혀가 신체 다른 부위보다 전도성이 높아 전기신호가 잘 전달되기 때문.

김수정기자 crystal@

2001-03-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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