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이 난데없는 ‘행장 교체설’로 심각한 분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주주인 칼라일그룹 김병주(金秉奏)아시아지역 회장은 15일 “경영에 관여할 의도는 없지만,행장은 대주주의 입장을충분히 반영해주는 사람이라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교체의사를 밝힌 셈이다.
김회장은 지난 9일 정기주총때 신동혁(申東爀) 행장에게이런 뜻을 전달했다. 젊은 사람에게 행장직을 내주고 대신이사회 의장직을 맡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한 것이다. 이얘기가 알려지면서 직원들은 크게 술렁이기 시작했다. 합병을 둘러싼 의견차가 결정적인 요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신행장이 대주주의 뜻을 받아들여 합병 추진작업을중단한 상태에서 칼라일이 굳이 중도 퇴진시키려는 의도를납득하기 힘들다는 게 대다수 직원들의 반응이다.
후임행장으로는 외국계은행 H지점장이 오르내린다.
안미현 주현진기자 hyun@
대주주인 칼라일그룹 김병주(金秉奏)아시아지역 회장은 15일 “경영에 관여할 의도는 없지만,행장은 대주주의 입장을충분히 반영해주는 사람이라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교체의사를 밝힌 셈이다.
김회장은 지난 9일 정기주총때 신동혁(申東爀) 행장에게이런 뜻을 전달했다. 젊은 사람에게 행장직을 내주고 대신이사회 의장직을 맡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한 것이다. 이얘기가 알려지면서 직원들은 크게 술렁이기 시작했다. 합병을 둘러싼 의견차가 결정적인 요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신행장이 대주주의 뜻을 받아들여 합병 추진작업을중단한 상태에서 칼라일이 굳이 중도 퇴진시키려는 의도를납득하기 힘들다는 게 대다수 직원들의 반응이다.
후임행장으로는 외국계은행 H지점장이 오르내린다.
안미현 주현진기자 hyun@
2001-03-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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