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자살 기도 승객…직원 뛰어들어 구조

지하철역 자살 기도 승객…직원 뛰어들어 구조

입력 2001-03-15 00:00
수정 2001-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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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공사 직원 2명이 자살하기 위해 지하철 선로로 뛰어내린 승객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호선 서울역에서 근무하는 심주식(40)·김경훈(42) 주임은 지난 11일 오후 4시40분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청량리방면 승강장에서 선로로 뛰어내린 전모(35)씨의 목숨을 구해했다.

이들은 이날 역무실에서 CCTV를 통해 전씨가 선로에 뛰어내리는 것을 발견하고는 즉시 승강장으로 내달렸다.열차가진입하는 급박한 상황임에도 심주임은 선로로 뛰어내려 만취상태로 저항하는 전씨를 승강장 위로 끌어올렸고 이 사이김주임은 열차를 정지시켰다.

이 과정에서 심주임은 발목골절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돼치료를 받았다.지하철공사는 이들의 공을 높이 평가,곧 표창할 계획이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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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기자 sdragon@

2001-03-1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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