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적 변화에는 혁명적 대응만이 살길입니다.IT(정보기술)인력 양성을 서두르지 않으면 낙오되고 말 것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5단체가 야심차게 추진하기로 한‘e코리아’사업을 총괄하는 이용태(李龍泰·64·삼보컴퓨터 명예회장) 전경련 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4일 “미국일본 등 선진국들이 IT인력 양성에 혈안이 돼 있다”면서“우리나라도 앞으로 10년동안 200만명의 IT인력을 양성,세계적인 소프트웨어산업의 생산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이 독불장군처럼 혼자서만 하던 시대는 지나갔다”면서 “기업들도 정보의 네트워크화를 통해 협력하지않으면 경쟁력을 갖출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보화의 중요성만 강조하는 선에 머물 게 아니라 정부와기업이 팔을 걷고 인력양성에 나서야 한다는 게 그의 논리다.
이를 위해 정부측의 현실적인 대안마련을 지적했다.‘구직자는 많지만 정작 필요한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만성적인IT인력부족과 일거리창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기업·대학이 연계한 ‘공동현장교육체계’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대규모의 IT단지 조성,해외 유수기업과의 합작사업추진 등을 통해 정보기술의 핵심인 소프트웨어산업을 육성해 나갈 생각”이라면서 “특히 기업들이 B2B(기업간거래),IT인프라 등을 구축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경제단체가 정부나 관련기관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그 역할을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그는 “기업이 독불장군처럼 혼자서만 하던 시대는 지나갔다”면서 “기업들도 정보의 네트워크화를 통해 협력하지않으면 경쟁력을 갖출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보화의 중요성만 강조하는 선에 머물 게 아니라 정부와기업이 팔을 걷고 인력양성에 나서야 한다는 게 그의 논리다.
이를 위해 정부측의 현실적인 대안마련을 지적했다.‘구직자는 많지만 정작 필요한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만성적인IT인력부족과 일거리창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기업·대학이 연계한 ‘공동현장교육체계’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대규모의 IT단지 조성,해외 유수기업과의 합작사업추진 등을 통해 정보기술의 핵심인 소프트웨어산업을 육성해 나갈 생각”이라면서 “특히 기업들이 B2B(기업간거래),IT인프라 등을 구축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경제단체가 정부나 관련기관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그 역할을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2001-03-1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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