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사업에 이어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에도 주요 참여업체들이 지분을 포기하거나 축소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KDB(사장 康賢斗)는 지난 9∼10일 이틀간 참여 주주사들로부터 주식청약을 받은 결과 17.79%(1,168만1,800주)의 실권이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주주 가운데는 지분 6%를 배정받은 3대 주주 일진이2%만 신청,4%의 실권주를 냈다.6대 주주인 SBS는 당초 3.2%에서 1%로 줄였다.아시아나항공은 2%를 1%로 축소 신청했다.
월드와이드넷은 2% 지분을 모두 포기했다.55개 기타 주주사들도 지분변동이 있었다.
KDB측은 “현재 추가 청약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희망 지분율이 실권율 17.79%를 웃도는 30%선이어서 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KDB는 오는 30일 창립 주주총회를 갖는다.이어 9월까지 방송시설을 갖춘뒤 10월 시험방송을 거쳐,12월부터 본 방송을내보낼 예정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KDB(사장 康賢斗)는 지난 9∼10일 이틀간 참여 주주사들로부터 주식청약을 받은 결과 17.79%(1,168만1,800주)의 실권이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주주 가운데는 지분 6%를 배정받은 3대 주주 일진이2%만 신청,4%의 실권주를 냈다.6대 주주인 SBS는 당초 3.2%에서 1%로 줄였다.아시아나항공은 2%를 1%로 축소 신청했다.
월드와이드넷은 2% 지분을 모두 포기했다.55개 기타 주주사들도 지분변동이 있었다.
KDB측은 “현재 추가 청약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희망 지분율이 실권율 17.79%를 웃도는 30%선이어서 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KDB는 오는 30일 창립 주주총회를 갖는다.이어 9월까지 방송시설을 갖춘뒤 10월 시험방송을 거쳐,12월부터 본 방송을내보낼 예정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2001-03-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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