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새천년 여성평화상 수상 아스마 자항기르

유엔 새천년 여성평화상 수상 아스마 자항기르

입력 2001-03-12 00:00
수정 2001-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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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윤창수특파원] “명예살인은 전혀 줄어들지 않았으며 여전히 자행되고 있습니다.다만 도움을 받는 여성들의 숫자는 늘어났지요” 아스마 자항기르 변호사(49·파키스탄)는 유엔여성개발기금(UNIFEM)이 ‘평화조정자’로서 여성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한 ‘새천년 여성평화상’을 받은 6명의 첫 수상자가운데 한 사람이다.

11일 그녀를 만났다.“여동생 히나 질라니와 함께 지난 20년간 가정폭력,특히 여성이 부정을 저질렀을 때 가문의 명예를 위해 처형하는 ‘명예살인’을 반대해 투쟁해왔어요” 160㎝도 채 안되는 작은 체구를 가진 그녀는 1983년 전쟁법(Martial Law)을 어긴 대가로 감옥에 가야 했으며 살인의 위협에 시달리고 공개적인 욕설과 모욕을 받아야만 했다. 1986년 파키스탄에서 처음으로 여성을 위한 법률회사를 세운 자항기르는 “여성이자 인간으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말했다.

수상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할 일이 많다”면서 “앞으로도 파키스탄과 인도를 오가며 여성을 위해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파키스탄에서 가장 큰 폭력인 명예살인을 피해 도망친 여성과 아이들을 위해 안전한 도피처와 무료 법률상담을제공하는 AGHS라는 단체를 동생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노동자들의 노동조합 결성권을 위해 싸운 결과 의회에서 성공적으로 법률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대학에 다니고 있는 두딸을 포함,3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새천년 여성평화상은 자항기르와 질라니 자매 외에 코소보의 알바니아 여성동맹 회장인 의사 플로라 브로비나 등이 수상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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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
2001-03-1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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