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윤창수특파원] “명예살인은 전혀 줄어들지 않았으며 여전히 자행되고 있습니다.다만 도움을 받는 여성들의 숫자는 늘어났지요” 아스마 자항기르 변호사(49·파키스탄)는 유엔여성개발기금(UNIFEM)이 ‘평화조정자’로서 여성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한 ‘새천년 여성평화상’을 받은 6명의 첫 수상자가운데 한 사람이다.
11일 그녀를 만났다.“여동생 히나 질라니와 함께 지난 20년간 가정폭력,특히 여성이 부정을 저질렀을 때 가문의 명예를 위해 처형하는 ‘명예살인’을 반대해 투쟁해왔어요” 160㎝도 채 안되는 작은 체구를 가진 그녀는 1983년 전쟁법(Martial Law)을 어긴 대가로 감옥에 가야 했으며 살인의 위협에 시달리고 공개적인 욕설과 모욕을 받아야만 했다. 1986년 파키스탄에서 처음으로 여성을 위한 법률회사를 세운 자항기르는 “여성이자 인간으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말했다.
수상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할 일이 많다”면서 “앞으로도 파키스탄과 인도를 오가며 여성을 위해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파키스탄에서 가장 큰 폭력인 명예살인을 피해 도망친 여성과 아이들을 위해 안전한 도피처와 무료 법률상담을제공하는 AGHS라는 단체를 동생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노동자들의 노동조합 결성권을 위해 싸운 결과 의회에서 성공적으로 법률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대학에 다니고 있는 두딸을 포함,3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새천년 여성평화상은 자항기르와 질라니 자매 외에 코소보의 알바니아 여성동맹 회장인 의사 플로라 브로비나 등이 수상했다.
geo@
11일 그녀를 만났다.“여동생 히나 질라니와 함께 지난 20년간 가정폭력,특히 여성이 부정을 저질렀을 때 가문의 명예를 위해 처형하는 ‘명예살인’을 반대해 투쟁해왔어요” 160㎝도 채 안되는 작은 체구를 가진 그녀는 1983년 전쟁법(Martial Law)을 어긴 대가로 감옥에 가야 했으며 살인의 위협에 시달리고 공개적인 욕설과 모욕을 받아야만 했다. 1986년 파키스탄에서 처음으로 여성을 위한 법률회사를 세운 자항기르는 “여성이자 인간으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말했다.
수상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할 일이 많다”면서 “앞으로도 파키스탄과 인도를 오가며 여성을 위해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파키스탄에서 가장 큰 폭력인 명예살인을 피해 도망친 여성과 아이들을 위해 안전한 도피처와 무료 법률상담을제공하는 AGHS라는 단체를 동생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노동자들의 노동조합 결성권을 위해 싸운 결과 의회에서 성공적으로 법률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대학에 다니고 있는 두딸을 포함,3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새천년 여성평화상은 자항기르와 질라니 자매 외에 코소보의 알바니아 여성동맹 회장인 의사 플로라 브로비나 등이 수상했다.
geo@
2001-03-1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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