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미국 방문기간중 10일(한국시간)시카고에서 제너럴 모터스(GM)의 잭스미스 회장을 20여분 동안 면담했다.
이 자리에는 이기호(李起浩) 청와대 경제수석도 배석했다.
청와대측은 “미국 기업의 투자 유치 등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을 것”이라면서도 면담 내용을 일절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부 장관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대우차 문제를 무조건 질질 끌 수는 없는 것아니냐”면서 “4월까지 GM이 인수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자력갱생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한편 GM은 지난 5∼6일 디트로이트 본사에서 사장단회의를 열어 대우차 인수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GM은 다음달 초 대우차 인수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오풍연특파원 poongynn@
이 자리에는 이기호(李起浩) 청와대 경제수석도 배석했다.
청와대측은 “미국 기업의 투자 유치 등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을 것”이라면서도 면담 내용을 일절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부 장관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대우차 문제를 무조건 질질 끌 수는 없는 것아니냐”면서 “4월까지 GM이 인수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자력갱생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한편 GM은 지난 5∼6일 디트로이트 본사에서 사장단회의를 열어 대우차 인수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GM은 다음달 초 대우차 인수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오풍연특파원 poongynn@
2001-03-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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