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前농림 농정개혁 ‘훈수’

김성훈 前농림 농정개혁 ‘훈수’

입력 2001-03-08 00:00
수정 2001-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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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金成勳)전 농림부장관이 7일 과천 농림부청사를 찾아와 농정개혁에 대해 ‘훈수’를 뒀다.이날 아침 7시30분부터 9시까지 90분간 가진 특강에서다.

‘수요연찬회’라는 이름으로 매주 수요일 아침 각계 명사들이 강연하는 자리다.농림부 직원들의 정책 개발능력을 향상시키고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기회로 이번이 다섯 번째다.

김 전장관은 한갑수(韓甲洙)장관이 직접 전화를 걸어 강연을 부탁해 퇴임후 정확히 7개월 만에 다시 과천청사를 방문했다.전직 장관이 현직 장관의 요청으로 강연을 갖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이라 어느 때보다 참여율이 높았다.

중앙대 교수로 다시 돌아간 김 전장관은 이날 ‘농정개혁의주제와 회고와 전망’이란 강연을 통해 장관 시절 못 이룬‘개혁’에 대한 아쉬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 전장관은 “장관 재직중 농업금융개혁이 미흡했고 음식점에서 육류원산지 표시를 정착시키지 못한 것이 아쉽다”면서 “특히 농업·농촌문제는 모두 농림부 소관이라는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한 장관은 소득에 비해소비성향이 높은 농민들의 의식개혁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한 장관은 이에 대해 “김 전장관이 손대지 못했던 부분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성수기자 sskim@
2001-03-0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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