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맞수 현대의 완강한 저항을 무너뜨리고 한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세웠다.
삼성 썬더스는 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00∼01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발 앞선 높이와 조직력을 앞세워이상민(13점)-조니 맥도웰(27점 10리바운드)콤비가 분전한현대 걸리버스를 9479로 눌렀다.이로써 삼성은 34승째(11패)를 챙겨 현대가 지난 두시즌에서 거푸 세운 한시즌 최다승(33승)을 1승 경신했다.현대는 라이벌에 의해 기록이 깨지는 쓰라림을 겪으며 20승25패로 정규리그를 마쳤다.두팀간의 올시즌 전적에서도 삼성이 3승2패로 앞섰다.
삼성은 포인트가드 주희정(17점 10어시스트)의 빠른 드리블에 이은 골밑 패스를 아티머스 맥클래리(24점 11리바운드)와 무스타파 호프(12점 13리바운드)가 가볍게 바스켓에 주워담았고 문경은(19점 3점슛 5개)과 이규섭(20점)이 적시에 외곽포를 터뜨려 단 한차례의 리드도 빼앗기지 않았다.현대는교체용병 레지 타운젠드(15점 6리바운드)가 제대로 뛰지못해 주무기인 속공을 살리지 못한 것이 부담이 됐다.
SBS 스타즈는안양 홈경기에서 용병 리온 데릭스(37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와 데니스 에드워즈(19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가 나란히 트리플 더블을 작성해 LG 세이커스를 116-108로 이겼다.한 경기에서 두 선수가 동시에 트리플 더블을 작성한 것은 프로 사상 처음이다.
한편 이날로 정규리그가 끝남에 따라 통계로 결정하는 개인상 9개부문 수상자가 가려졌다.
오병남기자 obnbkt@
삼성 썬더스는 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00∼01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발 앞선 높이와 조직력을 앞세워이상민(13점)-조니 맥도웰(27점 10리바운드)콤비가 분전한현대 걸리버스를 9479로 눌렀다.이로써 삼성은 34승째(11패)를 챙겨 현대가 지난 두시즌에서 거푸 세운 한시즌 최다승(33승)을 1승 경신했다.현대는 라이벌에 의해 기록이 깨지는 쓰라림을 겪으며 20승25패로 정규리그를 마쳤다.두팀간의 올시즌 전적에서도 삼성이 3승2패로 앞섰다.
삼성은 포인트가드 주희정(17점 10어시스트)의 빠른 드리블에 이은 골밑 패스를 아티머스 맥클래리(24점 11리바운드)와 무스타파 호프(12점 13리바운드)가 가볍게 바스켓에 주워담았고 문경은(19점 3점슛 5개)과 이규섭(20점)이 적시에 외곽포를 터뜨려 단 한차례의 리드도 빼앗기지 않았다.현대는교체용병 레지 타운젠드(15점 6리바운드)가 제대로 뛰지못해 주무기인 속공을 살리지 못한 것이 부담이 됐다.
SBS 스타즈는안양 홈경기에서 용병 리온 데릭스(37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와 데니스 에드워즈(19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가 나란히 트리플 더블을 작성해 LG 세이커스를 116-108로 이겼다.한 경기에서 두 선수가 동시에 트리플 더블을 작성한 것은 프로 사상 처음이다.
한편 이날로 정규리그가 끝남에 따라 통계로 결정하는 개인상 9개부문 수상자가 가려졌다.
오병남기자 obnbkt@
2001-03-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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