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외환자유화가 시행된지 2개월동안 자유화 이전과 비교해서 외환유출 규모가 거의 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증시의 침체로 국내에 들어오는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2월에 6억600만달러 순유입돼 전달에 비해 유입속도가 둔화됐다.
재정경제부가 5일 발표한 ‘제2단계 외환자유화 시행 2개월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2월의 거주자 해외송금은 3억5,200만달러였다. 이는 1월의 3억2,200만달러보다 약간 늘어난것이지만 지난해 한달평균 송금액 3억4,100만달러와 비슷한규모다.
재경부 관계자는 “해외여행경비·증여성 송금 등의 해외송금 규모가 1월에 이어 2월에도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고액자금의 송금도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다”고 말했다.
5만달러를 넘어 한국은행의 확인을 받은뒤 반출하는 증여성송금은 2월에 323만달러였다.
박정현기자 jhpark@
미국 증시의 침체로 국내에 들어오는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2월에 6억600만달러 순유입돼 전달에 비해 유입속도가 둔화됐다.
재정경제부가 5일 발표한 ‘제2단계 외환자유화 시행 2개월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2월의 거주자 해외송금은 3억5,200만달러였다. 이는 1월의 3억2,200만달러보다 약간 늘어난것이지만 지난해 한달평균 송금액 3억4,100만달러와 비슷한규모다.
재경부 관계자는 “해외여행경비·증여성 송금 등의 해외송금 규모가 1월에 이어 2월에도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고액자금의 송금도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다”고 말했다.
5만달러를 넘어 한국은행의 확인을 받은뒤 반출하는 증여성송금은 2월에 323만달러였다.
박정현기자 jhpark@
2001-03-06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