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훈 한빛은행장 “가망없는 부실기업 조속처리”

이덕훈 한빛은행장 “가망없는 부실기업 조속처리”

입력 2001-03-06 00:00
수정 2001-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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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훈(李德勳) 한빛은행장은 5일 “한빛은행은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철저히 변신해야 한다”면서 “유망한 미래의기업군을 발굴해 수익성을 창출하되 공공성과 조화를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일문일답을 간추린다.

●점포·인원감축 계획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필요하면 한다.점포나 인력을 줄이는것은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지 구조조정과는 다르다.

●실무경험이 없다는 지적인데.

맞다.그러나 IMF 경제위기 이후 우리의 금융시스템은 완전히 바뀌었다. 과거의 경험이 별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앞으로 금융은 매우 원론적으로 가야 한다고 본다.한빛은행이 현재 실시하는 신경영시스템도 한일·상업은행 합병시절에 구상했던 것으로 안다.KDI 시절부터 새로운 금융시스템에 대한 구상으로 시간을 보냈다.

●부실기업은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회생가능 기업과 불가능한 기업을 빨리 분류해 가망없는 기업을 빠른 시일안에 처리하겠다.

●합병이후에 다시 공적자금을 받은 원인은.

당초에 생각하지 못했던 대우 문제가 컸다.

●윤병철(尹炳哲)CEO는 공적자금 회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했는데.

동감이다.수익성을 내서 내재가치가 올라야 주가도 오르고그래야 빠른 시간내에 공적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윤병철(尹炳哲)CEO와의 관계는.

윤CEO는 인선과 경영의 기본방침을 정하고 직원들의 인선·평가를 담당한다.(나는)지주회사 부회장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회장단에 속해 경영 결정을 함께 내린다.

주현진기자
2001-03-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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