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실화로 본 분단후 한국여성 ‘금이야 사랑해’

포커스/ 실화로 본 분단후 한국여성 ‘금이야 사랑해’

입력 2001-03-02 00:00
수정 2001-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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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무대 우림이 6일부터 소극장 오늘·한강·마녀에서 공연하는 ‘금이야 사랑해’는 지난 92년 주한미군에게 처참하게 살해된 윤금이씨를 모델로 한 연극.동두천에서 미군들을상대로 몸을 파는 속칭 ‘양공주’인 에레나와 윤금이의 살해,그리고 이를 추적하는 수배 대학생에 얽힌 이야기다.

미군주둔에서 파생하는 문제점과 한국사회의 모순을 실화에바탕해 여성문제로 접근하는 무대. 10년전 죽은 기지촌 여성금이를 되살려내 분단이후 희생을 강요당한 사람들의 삶과꿈,그리고 현실을 짚는다.여성문화예술기획 두레방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가 함께 참여했다.4월29일까지 화∼금 오후7시30분,토 오후4시30분·7시30분,일 오후4시,(02)762-0810.

김성호기자 kimus@

2001-03-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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