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6강수성 ‘초비상’

현대 6강수성 ‘초비상’

입력 2001-03-01 00:00
수정 2001-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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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이 확정된 현대가 끝없는 추락을 계속했다.

현대 걸리버스는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00∼01프로농구 골드뱅크 클리커스와의 홈경기에서 조직력 난조를 드러내며 72­84로 맥없이 무너져 프로원년인 97시즌에 세운팀 최다연패 기록(7연패)과 타이를 이뤘다.현대(19승23패)는 공동7위(17승25패)인 삼보 기아에 2게임차로 쫓겨 사실상확정된 것처럼 보인 6강마저 위협받게 됐다.남은 3경기에서기아나 삼보가 전승을 거두고 현대가 전패를 하면 6강티켓은 기아나 삼보에 넘어간다.

27일 금강고려화학(KCC)으로의 매각이 공식발표된 현대는교체용병 레지 타운젠드(4점 5리바운드)와 부상에서 회복한포인트가드 이상민(11점 2어시스트)을 동시에 투입해 침체된 팀 분위기를 바꿔보려했으나 손발이 맞지 않은데다 몸이 너무 분 타운젠드가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바람에 1·2쿼터를 37-53으로 뒤지는 등 망신을 당하고 말았다.조니 맥도웰은 20득점 2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골드뱅크는 마이클 매덕스가 27점,숀 뱅크헤드가 20점을 넣었다.

오병남기자

2001-03-0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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