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하루 판공비 110만원

서울시장 하루 판공비 110만원

입력 2001-02-28 00:00
수정 2001-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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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高建) 서울시장이 하루에 업무추진비(판공비)로 110만여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7일 고 시장이 지난 한해동안 업무추진비로 편성된 5억200만원중에서 80.1%인 4억200만원을 썼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110만1,369원이다.고 시장은 지난해 기관운영업무추진비 2억5,200만원중에서 2억876만원을 지출했고 시책추진업무추진비는 편성액 2억5,000만원중에서 1억9,342만원을 집행했다.

기관운영업무추진비는 자치단체장이 대민활동을 위해서 쓰는 판공비이고, 시책추진업무추진비는 자치단체가 시행하는주요행사나 시책 추진을 위해 쓰는 돈을 말한다. 고 시장이집행한 업무추진비를 유형별로 보면 각종 정책자문과 시정협조를 구하는 간담회·회의 등 대외활동비가 1억7,336억7,000만원으로 전체의 43.1%를 차지했다.또 시민,단체,시설, 직원등에 대한 격려성금이 1억6,660만4,000원으로 전체의 41.4%였으며 격무부서 격려,회의,간담회 등 대내활동에는 6.4%인2,552만9,000원을 집행했다.이밖에 자료구입비,음료, 주차비등 기타항목으로 3,668만(9.1%)우너을 지출했다.특히 대외활동비는 1회에 평균 92만7,096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시장단 3명은 기관운영업무추진비로 5억2,800만원을편성했으나 58.1%인 3억703만원만 집행하는 데 그쳤다.

참여연대 이경미 간사는 “서울시는 판공비 지출에 대한 모든 증빙서류를 공개하고 시민들이 손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인터넷을 통해 알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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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기자
2001-02-2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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