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이후 심화돼온 도시근로자 가구의 소득불균형 구조가 지난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00년 4·4분기 및 연간 도시근로자가구의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니계수는 지난해 0.317로지난 99년(0.320)보다 낮아졌다.지니계수는 소득불평등 정도를 지수화한 것으로 수치가 ‘1’에 가까울수록 소득불균형정도가 심함을 나타낸다.
상위 20%의 소득을 하위 20%의 소득으로 나눈 소득5분위 배율도 5.32로 98년(5.41)과 99년(5.49)보다 나아졌다.
도시근로자가구의 작년 월평균 소득은 238만6,900원으로 99년에 비해 7.3% 증가했다.가계지출과 소비지출은 각각 188만8,200원과 161만4,800원으로 9.1%와 9.6% 증가했다.물가상승을 감안한 실질소득은 196만4,600원,실질소비는 132만9,000원으로 각각 4.9%와 7.2% 증가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00년 4·4분기 및 연간 도시근로자가구의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니계수는 지난해 0.317로지난 99년(0.320)보다 낮아졌다.지니계수는 소득불평등 정도를 지수화한 것으로 수치가 ‘1’에 가까울수록 소득불균형정도가 심함을 나타낸다.
상위 20%의 소득을 하위 20%의 소득으로 나눈 소득5분위 배율도 5.32로 98년(5.41)과 99년(5.49)보다 나아졌다.
도시근로자가구의 작년 월평균 소득은 238만6,900원으로 99년에 비해 7.3% 증가했다.가계지출과 소비지출은 각각 188만8,200원과 161만4,800원으로 9.1%와 9.6% 증가했다.물가상승을 감안한 실질소득은 196만4,600원,실질소비는 132만9,000원으로 각각 4.9%와 7.2% 증가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2001-02-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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