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협, 국산활 100세트 북에 전달

양궁협, 국산활 100세트 북에 전달

입력 2001-02-26 00:00
수정 2001-02-2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산 양궁이 또 북한에 전달된다.

대한양궁협회는 25일 북한 양궁발전을 위해 정몽구 명예회장이 1억3,000여만원을 들여 국내에서 제작한 활 100세트를구입,27일쯤 북한에 보낸다고 밝혔다.

국산활이 북한에 전달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로 협회는 지난해 9월 시드니올림픽때 북한 김종남코치에게 국산활 4세트와 부속장비를 전달해 남북 양궁 교류의 물꼬를 텄다.

이번에 전달되는 활은 국내 활 제조업체인 삼익과 윈앤윈제품 각 50세트이며 지난해보다 25배나 많은 분량이어서 활이 부족해 훈련에 어려움을 겪는 북한의 양궁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국산활의 북한 전달은 북한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이 김운용 대한체육회장 겸 IOC집행위원에게 지원을 요청하고 협회가 이를 받아들여 이뤄졌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활 구입비 1억500만원과 수송료 3,000여만원을 쾌척했다.



곽영완기자
2001-02-26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