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그니 러 연해주부지사 특별인터뷰

스테그니 러 연해주부지사 특별인터뷰

입력 2001-02-26 00:00
수정 2001-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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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의 방한으로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경원선의 연결,나홋카 특구의 한국공단 건설 가속화 등 극동러시아지역이 한국에 더욱 가깝게 다가서게 될 것이다” 블라디미르 스테그니 러시아 연해주 부지사는 22일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주정부 집무실에서 가진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푸틴의 방한으로 한·러협력은 물론남북한과의 삼각협력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테그니 부지사는 “북한은 남북한간의 경원선 복원과 이를 통한 TSR 이용에 찬성하고 있다”며 “지난해 11월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했던 북한 외무성의 이인규 부상도 이같은입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3월 러시아의운송기술자와 행정관료들이 북한을 방문,경원선과 TSR의 연결을 위한 구체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 방한후 협력강화 방향은 7년동안 끌어온 나홋카 한·러공단의 본격 추진이 기대된다.러시아의회에서 나홋카 공단특구법 등 관련 특별법안의 비준도 앞당길 것이다.단순 무역관계를 넘어선 투자확대의 단계가기대된다.러시아지방정부들의 경원선과 TSR의 연결준비사업도 더욱 본격화될것이다.

■한국과의 협력강화 분야는 민수용품으로 전환중인 극동러시아의 군수공장들과 항공,선박,잠수함 등 첨단기술 협력을심화할 수 있을 것이다.약재 및 수산물 개발가공,해양 생물학분야의 협력연구도 진전 가능한 분야다.한국의 의약기자재,건축자재,농업장비 등에 관심이 높다.

■TSR과 경원선의 연결은 언제쯤 가능할 것으로 보나 러시아에선 구체적인 계획이 진행중이며 실무적인 연구도 진척되고있다. 올해 안이나 늦어도 내년 중반까지는 구체화될 것이다.한국의 연해주 투자는 미국 일본에 이어 3위인 36% 수준이며 교역액은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4번째다.푸틴의 방한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테그니 부지사는 딸 다리니 양이 경희대에서 한국어를 연수중인 친한파 지도자다.


송도호 서울시의원,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성료

송도호 서울시의원은 19일, 건설전문회관에서 열린 저서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저서 소개를 넘어 관악이 걸어온 시간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주민과 함께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지역 주민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정치의 역할에 대한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송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 책은 개인의 성과를 정리한 기록이 아니라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예산이 되어 변화로 이어진 관악의 시간”이라며 “정치는 행정의 언어가 아니라 주민의 삶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현장을 지켜왔다”고 밝혔다.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에는 주거·교통·안전·돌봄 등 관악의 주요 생활 현안을 중심으로 민원이 어떻게 구조적 문제로 해석되고 정책과 제도로 연결돼 왔는지가 담겼다. 단기 성과 나열이 아닌 지역의 축적된 과제와 이를 풀어온 과정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그는 “이 책은 완성이 아니라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의 정리”라며 “약속하면 지키는 정치, 책임질 수 있는 정치, 주민과 함께 방향을 만들어가는 정치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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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연해주) 이석우기자 swlee@
2001-02-2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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