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는 2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민의 정부 3주년에 즈음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간 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한 군사적 긴장완화와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수출이 둔화되고 실업자가 증가하면서 체감경기와 지표경기 사이에 큰 괴리가 있어 올 한해가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지금부터는 그동안의 문제점과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개혁을 해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국민의 정부 3년 성과에 대해 “외환위기를 조기 극복,경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국민기초생활 보장 등 생산적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러한 성과는 절반의 성취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정부의 정책추진 과정에서 준비부족과 민의수렴 미흡,정책추진의 일관성 결여에 따른 시행착오로 국민에게 고통과 불편을 끼쳐 드린 점을 깊이 반성한다”며 “내각의 팀워크를 강화,집단 이기주의에 휘둘리지 않고 국민 전체의 권익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시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정치권의 갈등과 대립을 함께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광숙기자 bori@
이 총리는 “수출이 둔화되고 실업자가 증가하면서 체감경기와 지표경기 사이에 큰 괴리가 있어 올 한해가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지금부터는 그동안의 문제점과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개혁을 해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국민의 정부 3년 성과에 대해 “외환위기를 조기 극복,경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국민기초생활 보장 등 생산적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러한 성과는 절반의 성취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정부의 정책추진 과정에서 준비부족과 민의수렴 미흡,정책추진의 일관성 결여에 따른 시행착오로 국민에게 고통과 불편을 끼쳐 드린 점을 깊이 반성한다”며 “내각의 팀워크를 강화,집단 이기주의에 휘둘리지 않고 국민 전체의 권익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시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정치권의 갈등과 대립을 함께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광숙기자 bori@
2001-02-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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