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 영재교육 새학기 첫 선

초·중 영재교육 새학기 첫 선

입력 2001-02-22 00:00
수정 2001-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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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21일 새학기부터 서울과학고에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방과 후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마련,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영재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소속 초등 및 중학교 교장이 추천하는 학생들 중에서 선발하며, 입시교육 위주로 변질될 가능성을 막기 위해 고교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교육청은 또 영재교육 프로그램 확대에 대비, 교사들을 휴스턴‘버지니아 등에 있는 미국 내 3~4개 영재교육센터에 보내 3개월 정도 인턴십을 거치면서 선진국의 영재교육 방법을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 유인종 교육감은 “미국에는 영재학교는 없고 영재교육센터만 있다””면서 “”영재는 능력‘창의력‘과업수행능력 등 3가지 요인을 고루 갖춰야 하는데 국내 현실에서 섣불리 영재학교를 만들면 제대로 훈련도 받지 못한 교사가 지식위주의 교육을 해 오히려 영재를 망칠 가능성이 크다””고 영재학교 신설에는 반대의사를 피력했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 성공리 개최… 교육청 긍정 답변 이끌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23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잠실고 학급 증설을 위한 학부모 토론회’가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잠실고 학급 증설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학급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토론회는 잠실고 학급 증설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고교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도입 속에서 소규모 학교가 마주한 구조적 한계를 짚어보는 자리였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홍후조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고,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 한국교육개발원 이승호 학교·제도연구실장, 잠실고 박라진 학부모회장, 서울시교육청 김오영 학교지원과장이 패널로 토론에 동참했다. 현장 축사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 이희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교육청 김덕희 행정국장이 맡았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교육위원의 사회로 같은 당 선정환·김현우 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잠실고의 교육 환경 개선을 두고 여야가 초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발제에 나선 홍후조 교수는 학생들의 실제 진학 수요에 발맞추어 학급 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등 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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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기기자 hkpark@

2001-02-2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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