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9단이 21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 12기현대자동차배 기성전 도전 5번기 제4국에서 ‘일지매’ 유창혁 9단을 맞아 백을 잡고 132수만에 불계승을 거둬 기성 9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 9단은 이날 초반 실리를 확보하며 조훈현 9단을 연상시킬 만큼 빠른 행마를 보여 최근 기풍이 바뀌었음을 내비쳤다.
이에 유 9단이 실리로 맞서다 하변에 두터움을 쌓으려 하자이 9단은 바로 삭감에 나섰으며 이후 후변과 상변 흑진을 가르며 실리에서 앞서 나갔다.이날 승리로 이 9단은 타이틀 획득수 98개를 기록,타이틀 100개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임병선기자 bsnim@
이 9단은 이날 초반 실리를 확보하며 조훈현 9단을 연상시킬 만큼 빠른 행마를 보여 최근 기풍이 바뀌었음을 내비쳤다.
이에 유 9단이 실리로 맞서다 하변에 두터움을 쌓으려 하자이 9단은 바로 삭감에 나섰으며 이후 후변과 상변 흑진을 가르며 실리에서 앞서 나갔다.이날 승리로 이 9단은 타이틀 획득수 98개를 기록,타이틀 100개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임병선기자 bsnim@
2001-02-2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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