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 ‘서울 구청장 판공비 증액’사실과 달라

대한매일을 읽고/ ‘서울 구청장 판공비 증액’사실과 달라

입력 2001-02-21 00:00
수정 2001-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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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언론에 용산구 등 서울의 일부 자치구가 구청장판공비를 증액 편성해 선심성 경비로 사용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게재됐다.

이 보도가 나간 뒤 “이게 사실이냐”고 묻거나 “이래도 되느냐”고 따지는 주민들이 적지 않았다.결론부터 말하자면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문제는 일부 언론에서 지적한 ‘구청장 판공비’가 예산 과목에 없다는 점이다.이는 구청장의 기관업무 추진비를 지칭한 말로 이해된다.그러나 용산구의 경우 이 기관업무 추진비를 지난 97년 이후 지금까지 한 푼도증액하지 않았다.

용산구의 시책업무 추진비도 보도된 것과는 크게 다르다.용산구의 경우 각 부서에서 사용하는 올해 시책업무 추진비는행정자치부의 지침에 적법한 11억300만원을 편성했다.이는지난해의 10억9,200만원에 비해 1%에 해당하는 1,100만원만늘어난 것이다.이는 서울지역 25개 자치구의 평균 수준인 11억9,700만원에도 훨씬 못미치는 20위 수준이다.‘증액 규모가 30%로 서울지역에서 가장 높다’는 이번 보도는 사실과전혀 다른 것이다.

차제에 시책업무 추진비에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는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지침’에 따라 서울시장이 정한 14억4,400만원 한도내에서 각 자치구가 편성,집행할 수 있도록규정돼 있는,말 그대로 시책 추진경비다.물론 용도도 판공비와는 전혀 다르다.자치구가 시행하거나 추진하는 각종 대형시책사업이나 투자사업,저소득주민 지원사업과 각종 행사 추진에 필요한 경비일 뿐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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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진 [서울 용산구청 기획예산과장]

2001-02-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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