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사태가 회사측의 정리해고에 맞서 노조가 장기농성에 돌입함으로써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경찰이 노조간부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검거에 나선 가운데 민주노총은 파업지원에 나서 사태는 악화일로다.사측의정리해고 개별통보가 끝나는 19일 이후에는 해고근로자와 가족들의 파업동참으로 파업수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창원·군산공장의 동조파업 여부와 민주노총의 파업지원대책이 결정될 19일이 대우차 사태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노사충돌 불가피 농성 이틀째인 18일 노조는 조합원 700여명을 동원,공장시설을 대부분 점거했다.노조측은 20일치의 비상식량을 비축하는 등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다.
사측은 경찰에 시설보호를 요청하는 한편 300명의 저지조를편성해 시너 등 인화성 물질이 다량 비축된 도장공장과 연구소, 전산실 등 핵심시설을 지키도록 한 채 대부분의 사무직직원들을 철수시켰다.
대우차 부평공장은 노조가 점거,사측 직원과 경찰의 진입을봉쇄하고 있고 외곽은 경찰이 정리해고자 및 가족과 외부 지원세력의 출입을 막고 있는 양상이다.
돌발변수 많아 공장 내의 화약고로 불리는 도장공장,연구소,전산실 등을 노조가 점거할 경우 사태는 악화된다.노조가 막다른 길에 이를 경우 시너 등 인화성 물질이 쌓여있는 도장공장 등을 점거해 위협수단으로 사용할 가능성을 배제하기어렵기 때문이다.노조로선 정리해고에 맞설 마땅한 무기(?)가 없는 상태다.민주노총과의 연계투쟁도 관건이다.
회사,‘예견했던 일’ 노사가 정리해고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 만큼 노조측의 반발은 ‘예견했던 일’이라며 담담하다.그러나 어떤 형태로든 이번주를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보고 있다.
비록 사측이 한시적인 조업중단을 내린 상태이긴 하지만,노조측이 장기농성을 강행할 경우 내달 7일로 예정된 조업재개가 차질을 빚고,협력업체들의 추가 부도도 우려된다는 입장이다.지금까지 부도가 난 22개 업체 외에 추가로 50여개 업체가 부도위기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권력 투입이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다는 얘기와도통한다.
주병철기자 bcjoo@
경찰이 노조간부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검거에 나선 가운데 민주노총은 파업지원에 나서 사태는 악화일로다.사측의정리해고 개별통보가 끝나는 19일 이후에는 해고근로자와 가족들의 파업동참으로 파업수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창원·군산공장의 동조파업 여부와 민주노총의 파업지원대책이 결정될 19일이 대우차 사태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노사충돌 불가피 농성 이틀째인 18일 노조는 조합원 700여명을 동원,공장시설을 대부분 점거했다.노조측은 20일치의 비상식량을 비축하는 등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다.
사측은 경찰에 시설보호를 요청하는 한편 300명의 저지조를편성해 시너 등 인화성 물질이 다량 비축된 도장공장과 연구소, 전산실 등 핵심시설을 지키도록 한 채 대부분의 사무직직원들을 철수시켰다.
대우차 부평공장은 노조가 점거,사측 직원과 경찰의 진입을봉쇄하고 있고 외곽은 경찰이 정리해고자 및 가족과 외부 지원세력의 출입을 막고 있는 양상이다.
돌발변수 많아 공장 내의 화약고로 불리는 도장공장,연구소,전산실 등을 노조가 점거할 경우 사태는 악화된다.노조가 막다른 길에 이를 경우 시너 등 인화성 물질이 쌓여있는 도장공장 등을 점거해 위협수단으로 사용할 가능성을 배제하기어렵기 때문이다.노조로선 정리해고에 맞설 마땅한 무기(?)가 없는 상태다.민주노총과의 연계투쟁도 관건이다.
회사,‘예견했던 일’ 노사가 정리해고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 만큼 노조측의 반발은 ‘예견했던 일’이라며 담담하다.그러나 어떤 형태로든 이번주를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보고 있다.
비록 사측이 한시적인 조업중단을 내린 상태이긴 하지만,노조측이 장기농성을 강행할 경우 내달 7일로 예정된 조업재개가 차질을 빚고,협력업체들의 추가 부도도 우려된다는 입장이다.지금까지 부도가 난 22개 업체 외에 추가로 50여개 업체가 부도위기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권력 투입이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다는 얘기와도통한다.
주병철기자 bcjoo@
2001-02-1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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