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뒤 이국땅인 캄보디아에서 50여년간 살다 지난 97년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모았던 훈 할머니(한국명 이남이·77·)가 15일 별세했다.훈 할머니는 최근 캄보디아의 프놈펜 인근 사위집에 머물다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쯤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
훈 할머니는 지난 97년 한 일본인 전직장교의 증언으로 존재가 알려진 뒤 55년만에 한국으로 영구 귀국했으나 캄보디아에 두고 온 가족들이 그리워 98년 캄보디아로 돌아갔다.
훈할머니의 유일한 혈육인 장조카 이상윤씨(41·경북 경산시 하양읍)는 장례문제와 절차 등을 협의하기 위해 17일 캄보디아 현지로 떠날 예정이다.‘대구정신대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은 회원 강인성씨(45)를 장조카 이씨와 함께현지에 파견,조문과 함께 장례를 지원하기로 했다.
훈 할머니는 지난 97년 한 일본인 전직장교의 증언으로 존재가 알려진 뒤 55년만에 한국으로 영구 귀국했으나 캄보디아에 두고 온 가족들이 그리워 98년 캄보디아로 돌아갔다.
훈할머니의 유일한 혈육인 장조카 이상윤씨(41·경북 경산시 하양읍)는 장례문제와 절차 등을 협의하기 위해 17일 캄보디아 현지로 떠날 예정이다.‘대구정신대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은 회원 강인성씨(45)를 장조카 이씨와 함께현지에 파견,조문과 함께 장례를 지원하기로 했다.
2001-02-1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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