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노조가 사측의 정리해고 수정안을 받아들이지않음에 따라 16일 오전 정리해고 대상자를 개별 통보하기로했다.
대우차는 노조에 정리해고대상 1,785명의 처리와 관련,▲통상임금 1개월분 지급을 조건으로 오는 21일까지 퇴직자를 모집하고 ▲잔여인력이 있으면 이 중 400명을 2년간 무급휴직시키며 ▲최종 잔여인원은 22일자로 정리해고한다는 안을 제시했었다.대우차측은 노조와 이같은 안을 놓고 막판협상을시도했지만 노조측 거부로 결렬됐다.
대우차 관계자는 “16일 오전 개별 등기우편으로 해고통지서를 발송할 것”이라면서 “이들 대상자는 19일자로 해고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정리해고를 철회하고 순환휴직제를 실시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정리해고를강행할 경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주병철기자 bcjoo@
대우차는 노조에 정리해고대상 1,785명의 처리와 관련,▲통상임금 1개월분 지급을 조건으로 오는 21일까지 퇴직자를 모집하고 ▲잔여인력이 있으면 이 중 400명을 2년간 무급휴직시키며 ▲최종 잔여인원은 22일자로 정리해고한다는 안을 제시했었다.대우차측은 노조와 이같은 안을 놓고 막판협상을시도했지만 노조측 거부로 결렬됐다.
대우차 관계자는 “16일 오전 개별 등기우편으로 해고통지서를 발송할 것”이라면서 “이들 대상자는 19일자로 해고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정리해고를 철회하고 순환휴직제를 실시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정리해고를강행할 경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주병철기자 bcjoo@
2001-02-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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