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제27대 회장으로 추대된 김각중(金珏中·77·경방회장) 현 회장이 회장직을 수락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전경련 손병두(孫炳斗)부회장은 “13일 저녁 김 회장 집으로 가 12일 열린 회장단·고문단회의 결과와 분위기를 보고드린 뒤 회장직 수락을 간곡히 요청해 김 회장의 수락의사를받았다”고 밝혔다. 손부회장은 “김 회장이 일신상의 이유외에 보다 젊은 회장이 전경련을 이끌어줄 것을 희망해 회장직 수락을 고사했으나 현재 경제계가 처한 상황을 고려하고회장단·고문단의 의견을 존중해 15일 열리는 총회에서 회원들의 뜻에 따라 회장에 선출된다면 회장직을 수락하겠다고말했다”고 전했다.
손 부회장은 “지금까지 지지지부진하게 운영돼 온 위원회를 활성화시키고 젊은 회장도 위원장으로 영입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회장단·고문단보다는 위원회 중심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전경련 손병두(孫炳斗)부회장은 “13일 저녁 김 회장 집으로 가 12일 열린 회장단·고문단회의 결과와 분위기를 보고드린 뒤 회장직 수락을 간곡히 요청해 김 회장의 수락의사를받았다”고 밝혔다. 손부회장은 “김 회장이 일신상의 이유외에 보다 젊은 회장이 전경련을 이끌어줄 것을 희망해 회장직 수락을 고사했으나 현재 경제계가 처한 상황을 고려하고회장단·고문단의 의견을 존중해 15일 열리는 총회에서 회원들의 뜻에 따라 회장에 선출된다면 회장직을 수락하겠다고말했다”고 전했다.
손 부회장은 “지금까지 지지지부진하게 운영돼 온 위원회를 활성화시키고 젊은 회장도 위원장으로 영입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회장단·고문단보다는 위원회 중심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2001-02-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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