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온라인 서점의 할인 판매를 방해한한국출판인회의와 종합서점상조회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는 이날 도서정가제는 문화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개별 출판사와 서점간의 계약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나,사업자단체가 나서서 도서정가제 유지를 강요하는 것은 공정거래법에 위반된다고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확산과 맞물려 온라인 사업자에 대한 오프라인 사업자의 경쟁제한 행위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앞으로 불법적인 재판매가격 유지 행위,신규기업진입제한 행위 등을 적극 시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 등 6개 인터넷 서점들은 지난해 11월 도서공급을방해한 출판인회의 등을 대상으로 공정위에 신고했다.
258개 단행본 출판사들로 구성된 한국출판인회의는 지난해10월 임시총회를 열어 도서를 할인판매하는 온라인 서점과할인매장에 도서공급을 중단하도록 했다.
교보문고·종로서적 등 12개 대형서점의 모임인 종합서점상조회는 지난해 11월 온라인 서점과 할인매장에 책을 공급하는 일부 출판사에거래 중단을 강요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공정위는 이날 도서정가제는 문화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개별 출판사와 서점간의 계약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나,사업자단체가 나서서 도서정가제 유지를 강요하는 것은 공정거래법에 위반된다고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확산과 맞물려 온라인 사업자에 대한 오프라인 사업자의 경쟁제한 행위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앞으로 불법적인 재판매가격 유지 행위,신규기업진입제한 행위 등을 적극 시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 등 6개 인터넷 서점들은 지난해 11월 도서공급을방해한 출판인회의 등을 대상으로 공정위에 신고했다.
258개 단행본 출판사들로 구성된 한국출판인회의는 지난해10월 임시총회를 열어 도서를 할인판매하는 온라인 서점과할인매장에 도서공급을 중단하도록 했다.
교보문고·종로서적 등 12개 대형서점의 모임인 종합서점상조회는 지난해 11월 온라인 서점과 할인매장에 책을 공급하는 일부 출판사에거래 중단을 강요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2001-02-1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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