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노사는 ‘벼랑끝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그러나 양측의 이같은 힘겨루기는 결국 노사는 물론,4,000여 협력업체까지도고사(枯死)시키는 꼴이 될 것이란 우려가 높다.
[조업중단 배경] 사측은 내수시장 위축으로 내수 재고물량이1개월치(1만여대) 가량 쌓여 있어 조업중단이 불가피하다는입장이다.
지난달 내수판매는 1만4,621대로 지난해 12월보다 24.3%,지난해 동기보다는 44.3%가 줄었다.수출(2만4,089대)도 지난해1월에 비해 55.7%나 감소했다.
그러나 16일로 예정된 1,785명의 정리해고를 앞두고 게릴라파업으로 맞서온 노조에 대한 맞대응의 성격이 짙다는 관측이다.
[노조 총파업] 사측의 정리해고 강행에 맞설 수 있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주장이다.대우차 사태는 김우중(金宇中) 전회장이 책임져야 하며,그 책임을 구조조정으로 해결하려는사측의 입장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사측이 정리해고를 강행하면 민주노총 등과 연계해 대정부 투쟁에 나선다는전략이다.
[골탕먹는 협력업체] 협력업체들 대부분은직원들을 휴가보내거나 일시 휴업에 들어갔다.그나마 자금난에 허덕여 온 일부 업체들은 사측의 조업중단으로 또 다시 부도위기에 내몰리고 있다.지난달에만 세일이화 등 22개 협력업체가 문을 닫았다.
[변수는] 창원·군산공장의 파업참여 여부가 최대 관건이다.
대우차 안팎에서는 노조의 세몰이에 이들 공장이 참여할 것이라는 의견과 수출과 내수면에서 다른 차종에 비해 호조를보이고 있어 굳이 파업에 참여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는 등관측이 엇갈린다.제너럴모터스(GM)의 인수문제도 변수다.이런 상태가 지속돼 GM이 인수를 포기한다면 대우차는 최악의경우 공중분해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주병철기자 bcjoo@
노사는 ‘벼랑끝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그러나 양측의 이같은 힘겨루기는 결국 노사는 물론,4,000여 협력업체까지도고사(枯死)시키는 꼴이 될 것이란 우려가 높다.
[조업중단 배경] 사측은 내수시장 위축으로 내수 재고물량이1개월치(1만여대) 가량 쌓여 있어 조업중단이 불가피하다는입장이다.
지난달 내수판매는 1만4,621대로 지난해 12월보다 24.3%,지난해 동기보다는 44.3%가 줄었다.수출(2만4,089대)도 지난해1월에 비해 55.7%나 감소했다.
그러나 16일로 예정된 1,785명의 정리해고를 앞두고 게릴라파업으로 맞서온 노조에 대한 맞대응의 성격이 짙다는 관측이다.
[노조 총파업] 사측의 정리해고 강행에 맞설 수 있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주장이다.대우차 사태는 김우중(金宇中) 전회장이 책임져야 하며,그 책임을 구조조정으로 해결하려는사측의 입장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사측이 정리해고를 강행하면 민주노총 등과 연계해 대정부 투쟁에 나선다는전략이다.
[골탕먹는 협력업체] 협력업체들 대부분은직원들을 휴가보내거나 일시 휴업에 들어갔다.그나마 자금난에 허덕여 온 일부 업체들은 사측의 조업중단으로 또 다시 부도위기에 내몰리고 있다.지난달에만 세일이화 등 22개 협력업체가 문을 닫았다.
[변수는] 창원·군산공장의 파업참여 여부가 최대 관건이다.
대우차 안팎에서는 노조의 세몰이에 이들 공장이 참여할 것이라는 의견과 수출과 내수면에서 다른 차종에 비해 호조를보이고 있어 굳이 파업에 참여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는 등관측이 엇갈린다.제너럴모터스(GM)의 인수문제도 변수다.이런 상태가 지속돼 GM이 인수를 포기한다면 대우차는 최악의경우 공중분해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주병철기자 bcjoo@
2001-02-1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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