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 보호해야할 광주군이…

상수원 보호해야할 광주군이…

입력 2001-02-10 00:00
수정 2001-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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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원 특별보호대책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스키장건설(대한매일 9일자 보도)과 관련,경기도 광주군이 시공회사의 타당성 조사단계에서부터 개입해 유치를 유도해온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다.

군은 96년 8월 스키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던 D산업㈜에 공문을 보내 “스키장 유치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며“군 재정수입과 지역주민 고용증대 측면에서 사업승인 신청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94년 12월에는 광주군의회가 도척면 일대에 국민관광휴양시설을 유치해 재정을 확충하자는 건의서를 군에 제출,스키장 건설의 사전 분위기를 조성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D산업은 군과 의회의 전폭적인 지지아래 지난해 7월 곤지암인근 도척면 도웅리 산 40의 1 일대 109만1천967㎡에 국제규격의 스키장 건설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 서울환경운동연합은 9일 성명서를 내고 “광주군의 조치는 상식적으로도 납득하기 힘들다”며 “매년 수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팔당호 수질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있는 현실에서 상수원 보호대책지역에 스키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것을 보면 관련 정부부처와 자치단체의 노력에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환경연은 “스키장 건설 여부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아닌수도권주민의 생명수라는 측면에서 결정해야 한다”며 “팔당호를 지키기 위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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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윤상돈기자
2001-02-1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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