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키드먼 이혼은 ‘돈잔치’

크루즈·키드먼 이혼은 ‘돈잔치’

입력 2001-02-09 00:00
수정 2001-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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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수속에 들어간 할리우드 ‘슈퍼스타’ 톰 크루즈(38)와 니콜 키드먼(33)의 3억파운드(약 5,500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재산의 향배에 호사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BBC, 선 등 언론들은 두 사람 결혼 전 이혼에 대비,재산분배에 대한 계약서를 작성해 놓아 위자료 소송은 없겠지만 할리우드 사상 최대 돈잔치가 될 것이란 점에서 세인의이목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계약의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그러나 두 사람이결혼 당시 가져온 재산은 각자 갖고 결혼 후 벌어들인 재산은 공평하게 나누기로 약속했다는 것이 측근들의 전언.이 경우 크루즈는 1억6,000만파운드,키드먼은 1억4,000만파운드를 갖게 된다.

김수정기자 crystal@

2001-02-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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