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삼성은 꼴찌 동양을 상대로 4연승을 구가했고 신세기는 SBS를 3연패로 몰아 넣으며 6강 굳히기에 나섰다.
삼성 썬더스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00∼01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주희정(23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깔끔한 리드속에 한수 위의 전력을 마음껏 뽐내며 동양 오리온스를 9787로 이겼다.26승째(7패)를 챙긴 삼성은 2위 LG(23승11패)와의 승차를 3.5로 벌려 정규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동양 6승28패.
신세기 빅스는 안양 원정경기에서 제공권과 조직력의 우위를 살려 데니스 에드워즈(34점)의 무모한 골밑공격에만 의존한 SBS 스타즈를 89-76으로 눌렀다.연패에서 탈출한 신세기(17승16패)는 7위 기아(14승20패)와의 승차를 3.5로 벌려 6강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신세기는 요나 에노사(10점 17리바운드 4슛블록)와 이은호(7점 6리바운드)가 바스켓을 장악해 리바운드에서 45-34로 크게 앞섰고 우지원(22점 5어시스트)이 폭넓은 플레이로 뒤를받쳐 줄곧 경기를 주도했다.캔드릭 브룩스도 질풍같은 드라이브 인을 선보이며 24점을 보탰다.신세기는 SBS의 주포 에드워즈를 막는데는 실패했지만 외곽을 봉쇄하는데 성공한데다 빠른 공격이 먹혀 3쿼터까지 3점차로 앞섰다.4쿼터 초반 73-72로 쫓긴 신세기는 이은호의 골밑슛과 속공,브룩스의 절묘한 골밑슛으로 종료 3분5초전 79-72로 달아나 승세를 굳혔다.이후 압박수비로 반전을 노린 SBS는 3점차까지 좁혔지만 우지원에게 미들슛을 얻어맞고 브룩스와 우지원에게 자유투로만 8점을 더 내줘 13점차로 무너졌다.
오병남기자 obnbkt@
삼성 썬더스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00∼01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주희정(23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깔끔한 리드속에 한수 위의 전력을 마음껏 뽐내며 동양 오리온스를 9787로 이겼다.26승째(7패)를 챙긴 삼성은 2위 LG(23승11패)와의 승차를 3.5로 벌려 정규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동양 6승28패.
신세기 빅스는 안양 원정경기에서 제공권과 조직력의 우위를 살려 데니스 에드워즈(34점)의 무모한 골밑공격에만 의존한 SBS 스타즈를 89-76으로 눌렀다.연패에서 탈출한 신세기(17승16패)는 7위 기아(14승20패)와의 승차를 3.5로 벌려 6강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신세기는 요나 에노사(10점 17리바운드 4슛블록)와 이은호(7점 6리바운드)가 바스켓을 장악해 리바운드에서 45-34로 크게 앞섰고 우지원(22점 5어시스트)이 폭넓은 플레이로 뒤를받쳐 줄곧 경기를 주도했다.캔드릭 브룩스도 질풍같은 드라이브 인을 선보이며 24점을 보탰다.신세기는 SBS의 주포 에드워즈를 막는데는 실패했지만 외곽을 봉쇄하는데 성공한데다 빠른 공격이 먹혀 3쿼터까지 3점차로 앞섰다.4쿼터 초반 73-72로 쫓긴 신세기는 이은호의 골밑슛과 속공,브룩스의 절묘한 골밑슛으로 종료 3분5초전 79-72로 달아나 승세를 굳혔다.이후 압박수비로 반전을 노린 SBS는 3점차까지 좁혔지만 우지원에게 미들슛을 얻어맞고 브룩스와 우지원에게 자유투로만 8점을 더 내줘 13점차로 무너졌다.
오병남기자 obnbkt@
2001-02-0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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