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들이 8일 반등에 성공하면서 재상승을 모색하고 있다.
주식시장의 관심은 콜금리 인하의 최대 수혜주인 증권주가다시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지 여부에 모아지고 있다.이날주식시장에서 증권업종 지수는 3.63%나 올랐다.유화증권 우선주를 빼고는 전 종목이 올랐다.우선주들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이날 순매수를 기록한 기관들이 삼성전자 등 대형 우량주와 함께 증권주들을 대거 사들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조정국면이 마무리되고 있고,대통령이 직접 나서 주식시장을 챙길 만큼 정부의 증시부양 의지가 강하고 지속적이어서 지수가 600포인트를 넘어선다면 증권주 등 저가주들이 주도주로 재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SK증권 현정환(玄丁煥)연구원은 “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고 2차 상승을 전제로 한다면 연초 랠리를 이끌었던증권주도 조정 국면을 벗어나 재상승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98년 하반기 유동성 장세에도 나타났듯,초기 상승이 시작된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보통주와의 괴리율이 급속히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거래가 활발하고 보통주와의 괴리율이 큰 대신 동원·LG·대우증권 우선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이사는 “거래량과 업종지수를보면 현 단계는 추세전환보다 약세가 이어진데 따른 반등 정도로 봐야할 것”이라면서 “증권주의 주도주 재부상 여부는증권업종 지수가 1,300을 넘고 거래량이 뒷받쳐주는 지를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균미기자 kmkim@
주식시장의 관심은 콜금리 인하의 최대 수혜주인 증권주가다시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지 여부에 모아지고 있다.이날주식시장에서 증권업종 지수는 3.63%나 올랐다.유화증권 우선주를 빼고는 전 종목이 올랐다.우선주들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이날 순매수를 기록한 기관들이 삼성전자 등 대형 우량주와 함께 증권주들을 대거 사들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조정국면이 마무리되고 있고,대통령이 직접 나서 주식시장을 챙길 만큼 정부의 증시부양 의지가 강하고 지속적이어서 지수가 600포인트를 넘어선다면 증권주 등 저가주들이 주도주로 재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SK증권 현정환(玄丁煥)연구원은 “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고 2차 상승을 전제로 한다면 연초 랠리를 이끌었던증권주도 조정 국면을 벗어나 재상승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98년 하반기 유동성 장세에도 나타났듯,초기 상승이 시작된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보통주와의 괴리율이 급속히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거래가 활발하고 보통주와의 괴리율이 큰 대신 동원·LG·대우증권 우선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이사는 “거래량과 업종지수를보면 현 단계는 추세전환보다 약세가 이어진데 따른 반등 정도로 봐야할 것”이라면서 “증권주의 주도주 재부상 여부는증권업종 지수가 1,300을 넘고 거래량이 뒷받쳐주는 지를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균미기자 kmkim@
2001-02-09 1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