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나라당 일각에서는 ‘대표최고위원제’ 도입 필요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차기 대선의 유력한 야당 후보인 이회창(李會昌)총재가 더 이상 정쟁(政爭) 일선에서 흠집을 입지 않아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껄끄러운 대여 관계는 대표최고위원에게 맡기고,이 총재는‘투사’ 이미지에서 벗어나 큰 정치의 비전을 보이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달 29∼30일 당 연찬회에서 제기된 ‘수석부총재제’ 도입 주장과 일맥상통한다.지금처럼 부총재간 역할과권한 설정이 모호하고,위상도 불명확한 상태에서는 이 총재가 이미지 변신은커녕 일상의 당무와 정쟁에서조차 헤어날수 없다는 논리다.부총재 경선에서 1위 득표자인 최병렬(崔秉烈)의원이 실질적 선임 부총재 역할을 맡고 있지만,제도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이 총재의‘변신’은 필요가 아니라 당위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셈이다.
이 총재의 최측근들 사이에서도 ‘변신’은 오랜 숙제다.특히 지난 연말 이후 핵심 참모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광범위한 여론 수렴을 거쳐 구체적인 대응방안이 이 총재에게 건의된 것으로 알려진다.
박찬구기자 ckpark@
껄끄러운 대여 관계는 대표최고위원에게 맡기고,이 총재는‘투사’ 이미지에서 벗어나 큰 정치의 비전을 보이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달 29∼30일 당 연찬회에서 제기된 ‘수석부총재제’ 도입 주장과 일맥상통한다.지금처럼 부총재간 역할과권한 설정이 모호하고,위상도 불명확한 상태에서는 이 총재가 이미지 변신은커녕 일상의 당무와 정쟁에서조차 헤어날수 없다는 논리다.부총재 경선에서 1위 득표자인 최병렬(崔秉烈)의원이 실질적 선임 부총재 역할을 맡고 있지만,제도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이 총재의‘변신’은 필요가 아니라 당위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셈이다.
이 총재의 최측근들 사이에서도 ‘변신’은 오랜 숙제다.특히 지난 연말 이후 핵심 참모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광범위한 여론 수렴을 거쳐 구체적인 대응방안이 이 총재에게 건의된 것으로 알려진다.
박찬구기자 ckpark@
2001-02-0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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