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鄭夢九) 현대차·기아자동차 총괄회장이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미라지호텔에서 열린 ‘전미 자동차딜러협회’(NADA)연차총회에서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이 주는 자동차산업 공헌상(경영부문)을 받았다.
자동차 노벨상으로 불리는 이 상을 한국인이 받기는 처음이며,동양인으로는 98년 일본 혼다자동차의 요시노 히로유키 사장에 이어 두번째다.이 상은 자동차산업 관련 9개 분야에서 각각 추천을 받아 명예의전당 수상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거친 뒤 수상자를 뽑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해 자동차를 미국에 전년 대비 50% 가까이 늘어난 45만3,000대를 수출하고 기아차 조기정상화,다임러크라이슬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대외적으로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점이 수상이유가 됐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한국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모든 분들에게 주는 격려로 생각한다”면서 “세계 자동차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품질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자동차 노벨상으로 불리는 이 상을 한국인이 받기는 처음이며,동양인으로는 98년 일본 혼다자동차의 요시노 히로유키 사장에 이어 두번째다.이 상은 자동차산업 관련 9개 분야에서 각각 추천을 받아 명예의전당 수상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거친 뒤 수상자를 뽑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해 자동차를 미국에 전년 대비 50% 가까이 늘어난 45만3,000대를 수출하고 기아차 조기정상화,다임러크라이슬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대외적으로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점이 수상이유가 됐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한국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모든 분들에게 주는 격려로 생각한다”면서 “세계 자동차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품질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2001-02-0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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