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40% ‘인터넷 중독’

고교생 40% ‘인터넷 중독’

입력 2001-02-01 00:00
수정 2001-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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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고교 1학년생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인터넷 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인터넷 중독증이란 인터넷에 접속해 시간을 보내며 마음의 위로를 얻고 인터넷을 하지 않으면 불안감이 드는 증상이다.

서울대 생활과학대 서주현씨(여)는 31일 서울시내 2개 고교 1학년생396명에 대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쓴 석사학위 논문 ‘청소년의인터넷을 통한 친구관계의 기능,구조적 특성 및 만족감’에서 이같이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초기 중독자가 37.8%(141명),심각한 중독자도 2.7%(10명)로 40% 이상이 중독 증상을 보였다.남학생은 44.2%가 초기 인터넷 중독자,4.4%가 심각한 중독자로 각각 31.6%와 1%인 여학생보다 증세가 심했다.

특히 게임을 주로 하는 ‘게임·오락형’학생의 51.8%,채팅을 즐기는 ‘대인관계 추구형’의 43.4%,‘정보추구형’의 26.6%가 증독 증상을 보였다.고교생들의 하루 평균 인터넷 사용시간은 2시간26분이었으며 3∼5시간 25.1%,5시간 이상도 10.8%나 됐다.학습용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비율은 1.1%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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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환기자 sunstory@

2001-02-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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