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신탁 부도 초읽기

한국부동산신탁 부도 초읽기

입력 2001-02-01 00:00
수정 2001-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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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신탁의 부도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31일 금융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이날 한국부동산신탁의 진성어음 838억원을 외환은행 선릉지점에 교환 제시했다.

한국부동산신탁은 1일 오후 은행 영업마감시간까지 어음을 결제하지못하면 부도를 내게 된다.

삼성중공업은 “한국부동산신탁의 공사미수금 1,276억원을 99년부터20여차례나 연장해줬는데 정부와 채권단이 책임있는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아 어음을 돌렸다”며 더이상 만기를 연장해주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채권단 관계자도 “채권단은 한국부동산신탁에 대한 신규자금지원을 더 이상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신탁은 지난해 3월23일,12월29일,올해 1월2일 등 세차례1차 부도를 낸 적이 있어 한차례 1차 부도를 내면 어음교환규약에 따라 최종 부도처리된다.

주현진기자 jhj@
2001-02-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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