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정보 여기 다있네”

“MP3 정보 여기 다있네”

입력 2001-01-27 00:00
수정 2001-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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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방식으로 저장한 음악파일을 듣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수백곡씩 내려받아 저장해놓은 MP3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듣고싶다면 MP3플레이어,MP3CD플레이어,MD플레이어 등이 필요하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만든 MP3플레이어는 여러 업체에서 10만원안팎의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하지만 플레이어의 메모리가 32MB인 경우 8곡 정도만 한번에 저장해 들을 수 있고 32MB메모리를 한번확장할 때마다 7만원 정도 든다.

지난해 9월부터 출시되기 시작한 MP3CD플레이어는 가격이 15만원선으로 MP3플레이어,CD플레이어의 기능을 합한 제품이다.

모양이 투박하고 건전지 소모량이 많아 한번 충전 때 3∼4시간밖에작동되지 않는 것이 불편하다.하지만 이달 말부터 삼성전자,하빈 등3∼4개 업체에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MP3를 녹음한 CD를 만들기 위해서는 14만원대의 CD라이터가 추가로 필요하다.

92년 일본 소니가 개발한 MD는 카세트 테이프의 녹음·저장 기능과CD의 고음질 재생기능의 장점을 통합한 것으로 시장이 주로 일본과미국등에 형성돼 있다.값은 20만∼35만원. 우리나라에서는 음악MD가발매되지 않는다.MD를 처음 만든 소니측은 “MP3를 들으라고 MD를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한번에 60∼80분 동안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백만번 이상 재녹음이 보장되는 장점 때문에 젊은층에서 많이 찾는다.하지만 노래 4곡을 내려받는데 88초 정도 걸리는 MP3플레이어에 비해 MD는 15분짜리 음악을 카세트 테이프처럼 15분동안 실시간으로 녹음해야 한다.

최근에는 디지털카메라,PC카메라와 MP3재생기능을 통합한 ‘퓨전’제품도 생산되고 있다.음질은 CD가 가장 좋고 그 다음이 MD,MP3순이다.

윤창수기자 geo@
2001-01-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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