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대통령 통역관이 탄생했다.
외교통상부 정책총괄과 김일범(金一範·28·외시 33회) 사무관이 주인공이다.그동안 정상회담 등 굵직한 외교행사 때마다 대학교수나 노련한 전문가들이 통역으로 활동했던 경우와 비교하면 극히 이례적인발탁이다.
김사무관은 지난 18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한국을 국빈 방문한페르난도 엔리케 카르도주 브라질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우리측 통역을 무사히 마치며 명실상부한 대통령 영어 통역담당으로 자리잡았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지난 99년 말 외교부에 들어온 김사무관은 입부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던 지난해 8월 대통령 영어 통역담당으로 선발됐다.지난해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ASEAN+3,노르웨이 방문 때 김대통령을 수행,공식 행사 등에서 통역을 맡으며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다.
주덴마크 대사,주오사카 총영사 등을 지낸 김세택(金世澤·63)전대사의 아들로 외교관 2대인 김 사무관은 캐나다에서 태어나 고등학교졸업 때까지 거의 대부분을 미국,덴마크 등 해외에서 생활하며 영어실력을 갈고 닦았다.
“너무 풋내기 아니냐”는 외교부 안팎의 지적이 있었지만 통역을하면서 돌발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대통령 통역으로 ‘안성맞춤’이라는 주위의 평을 얻어가고 있다.
김 사무관은 공무원 신분으로 과도한 관심을 받는 것이 부담스럽다며 한사코 인터뷰를 거절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외교통상부 정책총괄과 김일범(金一範·28·외시 33회) 사무관이 주인공이다.그동안 정상회담 등 굵직한 외교행사 때마다 대학교수나 노련한 전문가들이 통역으로 활동했던 경우와 비교하면 극히 이례적인발탁이다.
김사무관은 지난 18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한국을 국빈 방문한페르난도 엔리케 카르도주 브라질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우리측 통역을 무사히 마치며 명실상부한 대통령 영어 통역담당으로 자리잡았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지난 99년 말 외교부에 들어온 김사무관은 입부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던 지난해 8월 대통령 영어 통역담당으로 선발됐다.지난해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ASEAN+3,노르웨이 방문 때 김대통령을 수행,공식 행사 등에서 통역을 맡으며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다.
주덴마크 대사,주오사카 총영사 등을 지낸 김세택(金世澤·63)전대사의 아들로 외교관 2대인 김 사무관은 캐나다에서 태어나 고등학교졸업 때까지 거의 대부분을 미국,덴마크 등 해외에서 생활하며 영어실력을 갈고 닦았다.
“너무 풋내기 아니냐”는 외교부 안팎의 지적이 있었지만 통역을하면서 돌발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대통령 통역으로 ‘안성맞춤’이라는 주위의 평을 얻어가고 있다.
김 사무관은 공무원 신분으로 과도한 관심을 받는 것이 부담스럽다며 한사코 인터뷰를 거절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2001-01-2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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