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맛나는 두 공무원 이윤재·안병화씨

일할맛나는 두 공무원 이윤재·안병화씨

입력 2001-01-23 00:00
수정 2001-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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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 잘해보세요.승진은 팍팍 밀어줄게요’ 서울시가 22일 업무 수행과정에서 뛰어난 공적을 세운 7급 직원 2명을 6급으로 전격 특별승진시켜 화제를 낳고 있다.

설날을 앞두고 특별승진의 행운을 안는 주인공은 감사담당관실 이윤재씨(43)와 재개발과 안병화씨(50).

이씨는 지난해 4월 119종합방재시스템 도입과정을 종합감사하면서화재감시카메라 줌렌즈의 납품의혹 개연성을 발견했다.자비를 들여가며 50여일간 밤낮으로 뛰며 관계자들을 추적,조사한 결과 줌렌즈의저질성과 저가시공을 밝혀냈다.이씨의 이러한 노력으로 저가품 대신정품으로 다시 시공돼 서울시는 30억원 상당의 재정상 손해를 면하게됐고 해당업체는 입찰참가 제한 등의 제재조치를 받게 됐다.

안씨는 서울 봉천3재개발구역내의 임야 소유권을 놓고 서울시와 산림청이 다툰 법정소송을 맡아 30여년전의 자료를 치밀하게 수집,지난해 6월 대법원에서 승소 확정판결을 얻어내 1,000억원 상당의 세외수입을 가져왔다.

최두호 서울시의원 “유효기간 지난 수도계량기 24만 개… 교체 적체 해소해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최두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지난 4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서울아리수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도계량기 교체 적체와 긴급 누수복구 공사의 안전관리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 신뢰와 작업자 안전을 위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올해 9월 말 기준 검정 유효기간이 지난 미교체 계량기가 약 24만개이며, 이 가운데 유효기간이 3년 이상 경과한 물량도 11만개를 넘는다고 밝혔다. 수도계량기는 사용량 측정과 요금 부과의 근거인 만큼, 장기간 교체가 지연되는 상황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교체 적체 해소 등을 위해 연간 약 28만개의 교체가 필요하지만, 현재 인력과 작업 여건상 교체 가능한 물량은 약 24만개라고 설명했다. 오래된 계량기부터 교체할 수 있도록 사업소별 필요 인력을 산정하고 추가 인력 투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최 의원은 “계량기 교체가 계속 밀리지 않도록 필요한 인력과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며 “동파 취약지역의 디지털 계량기 전환과 유효기간 경과 계량기 교체를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인력 배치와 우선순위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업소별로 교체 물량이 적체된 격차도 이번 감
thumbnail - 최두호 서울시의원 “유효기간 지난 수도계량기 24만 개… 교체 적체 해소해야”

김용수기자

2001-01-2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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