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지역 119 구조 활동결과 경제난으로 인한 어린이 문 잠김 사고와 함께 레저인구 증가로 인한 산악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구시 소방본부가 공개한 2000년 구조,구급활동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구조활동의 경우 지난해 5,272차례 출동해 1,868명 구조 실적을 보여 99년보다 출동회수와 구조인원 모두 2% 가량 감소했다.
그러나 문 잠김 사고 등으로 인한 어린이 구조는 360명에 달해 99년 대비 246%의 증가세를 보였고 산악사고 관련 구조 또한 99년보다 53% 늘어난 63명이나 됐다. 어린이 구조 건수가 늘어난 것은 경제난 심화로 인해 돈벌이에 나서는 주부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10살이하 어린이들이 방에 갇히는 사고가 잦았기 때문인 것으로 소방관계자는 풀이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22일 대구시 소방본부가 공개한 2000년 구조,구급활동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구조활동의 경우 지난해 5,272차례 출동해 1,868명 구조 실적을 보여 99년보다 출동회수와 구조인원 모두 2% 가량 감소했다.
그러나 문 잠김 사고 등으로 인한 어린이 구조는 360명에 달해 99년 대비 246%의 증가세를 보였고 산악사고 관련 구조 또한 99년보다 53% 늘어난 63명이나 됐다. 어린이 구조 건수가 늘어난 것은 경제난 심화로 인해 돈벌이에 나서는 주부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10살이하 어린이들이 방에 갇히는 사고가 잦았기 때문인 것으로 소방관계자는 풀이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2001-01-23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