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불황 몰라요”

해외여행 “불황 몰라요”

입력 2001-01-19 00:00
수정 2001-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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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내국인 출국자가 500만명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8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수는 515만7,657명으로전년도의 405만4,316명보다 27.2% 증가했다.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96년의 473만4,187명을 42만명 초과했다.

내국인 출국자수는 지난 95년 396만342명,96년 473만4,187명,97년 465만5,124명을 유지하다 외환위기 발생직후인 98년 284만5,943명으로감소했다.

관계자는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일부 계층이 동남아나 유럽,호주 등으로 관광을많이 떠난데다 상당수 학생들이 어학연수나 배낭여행을 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 출국자도 417만3,872명으로 99년(375만9,971명)보다 11% 늘었다.전체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도 1,866만7,904명을 기록,사상최대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여행수지는 7억2,4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한국은행은 추산했다.



박선화기자 psh@
2001-01-1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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