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재학생 ‘합숙과외’ 물의

고교재학생 ‘합숙과외’ 물의

입력 2001-01-17 00:00
수정 2001-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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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고교 재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타지역 유스호스텔에서 숙식을 함께 하며 ‘단체학습’을 하고 있는 사실이 밝혀져서울시교육청이 16일 진상조사에 나섰다.

서울 양천구 목동 한가람고 1·2년생 110명은 1인당 65만원씩의 참가비를 내고 ‘겨울방학 캠프’란 이름으로 지난해 12월26일부터 인천의 한 유스호스텔에서 합숙을 하며 학원강사들로부터 강의를 받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학교 이옥식 교장은 이에 대해 “겨울방학 캠프는 학교와 상관없이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라며 “뒤늦게 사실을 알고 학부모들을 말렸지만 열의가 너무 강해 어쩔 수 없었다”고해명했다.

학부모 김옥태씨는 “단체합숙을 하면 학습효율이 오를 것 같아 사설학원의 스파르타식 수업을 본따 학부모끼리 계획한 것”이라며 “마침 신학기 교재연구를 위해 같은 숙소에 묵고 있던 교사 5∼6명에게 학습과정을 문의했을 뿐 교사들로부터 과외를 받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나 교사가 과외에 관여한 사실이 드러나면사립학교법 등에 따라 재정지원을 감축하는 등 제재를 가할 수 있지만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주도했다면 과외 자체가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징계 등 조치를 취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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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녀기자 coral@
2001-01-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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