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양민학살 유감표명할듯

클린턴 양민학살 유감표명할듯

입력 2001-01-12 00:00
수정 2001-01-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11일 한국전쟁 중자행된 미군의 양민학살과 관련해 서면으로 유감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미 행정부와 국방부 관리들이 이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행정부 관리들은 미 국방부 공식 조사 발표와 별도로 클린턴 대통령이 전쟁 중 무고한 양민들이 목숨을잃은 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포스트지도 미 국방부 관리의 말을 인용,양민학살에 대한 유감의 표시로 노근리 부근에 희생자 위령비 건립을 위해 100만달러를내놓는 한편 미국 및 한국 대학에서 공부하는 한국 학생들을 위한 75만달러 규모의 추모 장학금을 설치하되 이 장학금은 추후 증액이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2001-01-12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