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계의 신기록 수립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창호 9단은 12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리는 대한매일 주최제35기 한국통신 M.com 018배 패왕전 본선 19국에서 전기 우승자인조훈현 9단과 격돌,전승우승에 도전한다.
이 9단이 조 9단을 꺾으면 프로바둑 기전 사상 최초로 전승우승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이 9단은 이때 예선 2승을 포함,21연승 겸 전승우승이라는 미증유의기록을 수립하는 것이다.
패왕전은 조를 나눠 토너먼트로 올라가는 기전이 아니라 예선을 통과한 프로기사들이 모두 참여,이긴 사람이 계속 두어나가는 연승방식으로 질 때까지 도전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연승전 방식으로 바뀐 이번 패왕전 본선에서 이9단이 21연승으로 패왕에 오르면 대회 우승상금 1,200만원에 연승상금 1,600만원 등 모두 2,800만원을 챙긴다.
만약 이날 이9단이 지면 5전3선승제의 타이틀 도전대국을 벌여야 한다.
임병선기자 bsnim@
이창호 9단은 12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리는 대한매일 주최제35기 한국통신 M.com 018배 패왕전 본선 19국에서 전기 우승자인조훈현 9단과 격돌,전승우승에 도전한다.
이 9단이 조 9단을 꺾으면 프로바둑 기전 사상 최초로 전승우승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이 9단은 이때 예선 2승을 포함,21연승 겸 전승우승이라는 미증유의기록을 수립하는 것이다.
패왕전은 조를 나눠 토너먼트로 올라가는 기전이 아니라 예선을 통과한 프로기사들이 모두 참여,이긴 사람이 계속 두어나가는 연승방식으로 질 때까지 도전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연승전 방식으로 바뀐 이번 패왕전 본선에서 이9단이 21연승으로 패왕에 오르면 대회 우승상금 1,200만원에 연승상금 1,600만원 등 모두 2,800만원을 챙긴다.
만약 이날 이9단이 지면 5전3선승제의 타이틀 도전대국을 벌여야 한다.
임병선기자 bsnim@
2001-01-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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