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여성정책을 담당하는 한 남성 공무원이 여권(女權)을 옹호하는 책을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서 오줌누는 여자,치마 입는 남자’라는 제목으로 책을 낸 행정자치부 여성정책담당관실 정부효(鄭富孝·38) 사무관이 주인공. 그는 변하고 있는 여성상을 자신의 딸에게 설명해주고 싶은 아버지들과아직도 ‘여자가…’, 혹은 ‘남자가…’라며 성적 편견에서 못벗어나고 있는 남성들을 위해 이 책을 발간했다고 당당히 말한다.
정사무관은 책에서 남성중심 문화를 되돌아보고 여성 스스로도 사회주체로서 당당하게 제목소리와 역할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문하는 등다양한 여성문제와 여권신장에 관한 시대적 흐름을 정리했다.하지만무조건 여성편에 서서 그들을 두둔하지는 않았다.
그는 “여성운동이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페미니즘(Feminism)’에서 양성간의 신체적 차이를 인정하고 그것에 알맞은 역할을 요구하는‘피메일리즘(Femailism)’으로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사무관은 “사랑하는 딸과 아내,어머니를 위해 이 글을 썼다”면서 “21세기는 과연 여성의 시대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질문에대한 명쾌한 해답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서서 오줌누는 여자,치마 입는 남자’라는 제목으로 책을 낸 행정자치부 여성정책담당관실 정부효(鄭富孝·38) 사무관이 주인공. 그는 변하고 있는 여성상을 자신의 딸에게 설명해주고 싶은 아버지들과아직도 ‘여자가…’, 혹은 ‘남자가…’라며 성적 편견에서 못벗어나고 있는 남성들을 위해 이 책을 발간했다고 당당히 말한다.
정사무관은 책에서 남성중심 문화를 되돌아보고 여성 스스로도 사회주체로서 당당하게 제목소리와 역할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문하는 등다양한 여성문제와 여권신장에 관한 시대적 흐름을 정리했다.하지만무조건 여성편에 서서 그들을 두둔하지는 않았다.
그는 “여성운동이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페미니즘(Feminism)’에서 양성간의 신체적 차이를 인정하고 그것에 알맞은 역할을 요구하는‘피메일리즘(Femailism)’으로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사무관은 “사랑하는 딸과 아내,어머니를 위해 이 글을 썼다”면서 “21세기는 과연 여성의 시대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질문에대한 명쾌한 해답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2001-01-0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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